마음 (4083)


법을 알아차림 [法念處]

2)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 [집성제] - (8)

접촉의 인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법의 인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보이는 현상에 관한 의지 작용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소리에 관한 의지 작용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냄새에 관한 의지 작용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대념처경]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삶에 대한 불안, 초조, 두려움, 죽음 그 무엇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연의 현상계도 겨울이 지나면 봄이 저절로 오고, 봄이 지나면 여름 가을이 저절로 찾아오듯이, 우리들의 늙음, 아픔, 죽음도 누구나가 겪는 일이기 때문에 두려워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다만 매 하루 매 순간 겸손하고 겸허하게 죽음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알아차림으로 인해 더욱 오늘의 내 삶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127.
당신이 자존심을 버리면, 아무도 당신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When you abandon your ego, then no one can mock you.

자존심을 내려놓고 더욱 겸손하고 친절하게 자비심을 베풀며 살아간다면 당신은 모든 사람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귀한 하루를 깨어나는 봄의 기운과 함께 늘 편안하시고 건강하시길 축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햇살이 밝은 한낮,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불영사 칠성각 주변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