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970)


제 9 장
법문하는 법을 일러주다
법문대시 (法門對示)

법문하는 법을 일러주다. - (1)

육조스님께서
하루는 법해(法海), 지성(志誠), 법달(法達), 신회(神會), 지상(智常), 지통(智通), 지철(志徹), 지도(志道), 법진(法珍), 법여(法如) 등을 불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다른 사람과 달라 내가 세상을 떠난 뒤 저마다 일가를 이루어 각자 한 지역에서 큰 스승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이제 너희에게 법 설하는 것을 가르쳐 근본종지를 잃지 않게 할 것이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육조스님께서는
제자들을 불러 장차 한 지방의 스승이 되어 법문을 펴야 할 제자들에게 법문하는 방법을 설해 주셨습니다.

법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법을 사용하여 불이중도를 밝히는 내용을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104.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You don't have to be perfect to love yourself.

자기 자신을 진실로 아끼고 보호하는 데는 계율을 잘 지키고 자신에게도 친절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친절하게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야 함을 잊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어제는 삼귀의계와 팔관재계 수계식 법회를 아주 여법하고 장엄하게 잘 봉행하였습니다.

300명의 수계 제자들은 지금 까지 살아온 날들의 허물을 지극한 마음으로 참회하고 오늘 지금 이 순간부터 새롭게 태어나서 새로운 다짐으로 5계와 팔관재계를 잘 지킬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끝으로 우리 대중 스님들 17분에게 승보공양까지 올려 주신 서울에 계신 김춘자 무진행 보살님과 동해 미타 순례팀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삼귀의 팔관재계 수계식 법회에 동참해주신 여러분들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수계 법회를 준비해 주신 종무소의 소임자 스님들, 세음 사무장님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전합니다.

그리고 각 지역의 대표자님들께도 봉사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평화롭고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수계제자들이 설법전에서 삼귀의계와 팔관재계 수계식을 여법하게 봉행하고 승보공양을 올리고 있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