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174)


앙굴리말라경
(Angulimala sutta)

5.
예전에 나는 손에 피를 묻히는 앙굴리말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존재의 그물을 끊고 내가 귀의한 것을 보라.

이와 같이 나쁜 곳으로 이끄는 많은 악업을 짓고 아직 그 업보에 맞닥뜨리지만 빚진 것 없이 음식을 즐기네.

어리석어 무지한 사람들은 오로지 게으른 것을 탐닉한다.
슬기로운 자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마치 최상의 보물을 수호하듯 하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부처님께서는
비난받아야 할 일은 칭찬하고 칭찬받아야 할 일은 비난하는 사람은 스스로 불행을 만들기 때문에 평생 행복을 얻지 못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산사는 신록이 짙어가는 녹색의 산 숲에서 봄새들과 함께 우리 스님들 최선을 다해 정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십분 선명상으로 매 하루를 활기차게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선명상은 지금 현재 일어나는 자기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림으로 과거나 미래로 방황하는 마음을 다스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온갖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에 뜻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어나는 몸의 현상이나 마음의 변화를 알아차림으로 빠르게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사실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십분 선명상으로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평화롭고 행복하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천축선원 대중스님들이 열심히 하안거 정진 중인, 아름다운 불영사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