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151)

깃발 꼭대기경 (Dhajagga sutta)

1.
선한 이들이여!
누구라도 이 경을 상기하는 것만으로 하늘 위에서 조차 땅의 지지대를 얻듯 모든 방면에서 확고한 지지대를 얻습니다.

그리하여 야차와 강도, 도둑을 비롯한 온갖 위험의 그물에서 벗어난 이들은 실제로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이러한 위력을 가진 보호경을 독송합시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습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 부근의 제따와나 숲 속에 있는 아나타삔디까의 사원에 머물고 계셨습니다.

그때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 하시자 '네, 세존이시여,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비구들이여, 한때 천인들과 아수라들이 전쟁을 하기 위해 맞서고 있었습니다.
그때 천인들의 제왕인 삭까천왕이 도리천의 천인들에게 말했습니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자기 자신을 잘 보살펴야 하고,
지금 자신이 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가 여법하게 끝나고 도량에 걸려 있던 수천개의 등이 철거가 되고 도량 또한 말끔하게 청소를 하고 난 이후의 산사는 참으로 조용하고 고요합니다.

고요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4월 15일 여름 하안거 결제를 위해 조용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사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모금을 마련하기 위해 3일간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불영사에서 직접 만든 호떡과 만두, 감주, 수수부꾸미와 채식으로 만든 소떡소떡, 쑥으로 만든 쑥개떡 등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만들어진 이익금 11,779,000원은 조계종 총무원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바자회를 위해 수고하신 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평화롭고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그리고 지극히 감사한 마음으로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가 여법하게 끝나고, 말끔하게 청소를 하고 난 도량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