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071)


법을 알아차림 [法念處]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 [사성제]를 알아차림 - (6)

비구들이여, 좋아하는 것과 헤어지는 괴로움이란 무엇인가?

여기에 만나면 바람직하고, 기분이 좋고, 유쾌한 대상이 있다.

또 나의 행복, 이익, 안락을 원하고, 굴레에서 해방되기를 원하는 사람, 어머니, 아버지, 형제들, 자매들, 친구들, 동료들, 친척들, 혈족들이 있다.

그런 대상들과 그런 사람들과 함께 있지 못하고, 그들과 함께 오지 못하고, 그들과 사귀지 못하고, 그들과 함께 섞여있지 못하는 것, 이것을 일러 좋아하는 것과 헤어지는 괴로움이라고 한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부처님께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지 못하고 헤어지는 그 자체가 괴로움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124.
우리 각자가 자신의 종교 안에서 사랑의 지휘자가 됩시다.
자신의 종교를 잘 배웠으면, 더 나아가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처럼
다른 종교인들과 함께 어우러져 연주하는 법을 배워봅시다.

Let us each be a maestro of the love within our religion.
Then, having learned our own religion well, let us go further and learn how to play, like members of anorchestra, with other religious in harmony together.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마음 다해 존중하고, 타종교인들 까지도 진심으로 이해하고 존중했을 때, 우리가 사는 사회는 더욱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 낼 것이라는 뜻입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귀한 하루를 십분 선명상 수행으로 지혜롭고 활기차게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경내에 내린 하얀 눈과 구름 덮인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불영사 불영지 주변의 청정하고 한적한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