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976)   2024-10-26 (토) 07:00
불영사관리자   618




마음 (3976)


법문하는 법을 일러주다. - (7)

부처님의 경전은 비방하지 말아야 한다.
그 죄는 헤아릴 수 없이 크기 때문이다.

바깥에서 어떤 모습에 집착하여 진리를 찾는다거나 혹은 도량만 크게 지어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허물을 짓는다면 이런 사람은 오랜 세월 공부하더라도 끝내는 견성(見性)할 수 없다.

오직 법에 의지하여 수행할 것을 귀담아 들을 뿐,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아 도의 성품이 막히게 하지 말지어다.

설법만 듣고 실제 수행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사람들에게 삿된 생각을 내게 한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있는 그대로의 텅 빈 바로 봄의 마음 챙김 수행을 하게 되면 과거나 자기만의 편견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이 생겨나게 됩니다.

매 순간의 호흡 속에서도 지극한 감사와 지극한 자비심을 담아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의 삶을 온전히 저항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할 때, 마음으로부터 평화는 찾아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여덟 가지 바른 수행으로 매순간 집중해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바르게 보고
바르게 사유하고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행동하고
바르게 생활하고
바르고 정진하고
바르게 알아차리고
바르게 집중하는
하루하루 매 순간순간이 되시길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으로 하루를 활기차게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불영사 대중스님들이 바람에 떨어진 낙엽 등 경내 청소 울력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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