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905)


4. 부처님의 몸과 지혜
지통 (智通)스님 - (5)

[위의 내용은 알음알이 식(識)이 바뀌어서 지혜가 되는 것이다.
전오식(前五識)이 바뀌어서 성소작지(成所作智)가 되고
제육식(第六識)이 묘관찰지(妙觀察智)가 되며,
제칠식(第七識)이 평등성지(平等性智)가 되고,
제팔식(第八識)이 대원경지(大圓鏡智)가 된다.

육식과 칠식은 인(因)가운데서 바뀌고 오식과 팔식은 과(果) 위에서 바뀌지만 그저 이름만 바뀔 뿐, 그 바탕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지통스님이 자신의 성품에 있던 지혜를 단숨에 깨달아서 그 기쁨으로 마침내 육조스님께 게송을 지어 바쳤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육조스님께서는
사실 그 네 가지 지혜는 하나의 지혜임을 말씀하시고, 이 모든 것이 다 똑같은 지혜 반야 본성에서 나온 것이며,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본래 면목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5식 6식 7식 8식도 인연 따라 그렇게 이름과 말을 방편으로 썼을 뿐, 거기에는 자성(自性)이 없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80.
침묵하는 법을 배우면 당신이 너무 말을 많이 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Learn to be silent and you will notice that you have talked too much.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말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말을 많이 하면 실수를 하게 되고, 때문에 때로는 적당한 거리를 두어 말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평온해 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때로는 침묵이 필요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여름 하안거 해제를 위한 3일기도와 백일기도 회향및 백중기도 입제식을 올리는 날이며, [반야쉼터] 불영사의 역사와 문화를 안내하는 힐링 공간이 오픈되는 날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기대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단 하루 밖에 없는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평화롭고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리모델링 후 오픈하는 힐링공간 반야쉼터 내부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