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892)


3. 법화경 (法華經)의 참뜻을 알다.
법달 (法達)스님 - (11)

그대는 모름지기 생각 생각마다 부처님의 지견을 쓸 일이지 중생의 지견을 쓰지 말아야 한다.

부처님의 지견을 쓰면 세간의 어려움을 벗어나지만 중생의 지견을 쓰면 세간의 번뇌에 묶인다.

그대가 애써 [법화경] 읽는 것만 집착하여 공부의 성과로 삼는다면 이것이 어찌 자신의 꼬리만 좋아하는 어리석은 소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육조스님께서는
그대는 순간순간 불지견을 열되, 중생의 지견을 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불지견을 열면 출세간(出世間)이며, 중생 지견을 열면 곧 세간이 되는 것임을 말씀하시고, 만약 힘들게 경을 외우고 예불하는 등의 공과만을 고집하며 공부로 삼는다면, 물소가 자기 꼬리를 좋아하다가 죽어가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77.
당신이 욕망들에게 굴복할수록, 욕망은 당신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The more you give in to the cravings of the mind.
the more they will demand of you.

욕망의 노예가 되지 말라는 뜻입니다.

진정 자유로운 삶을 원한다면 욕망이나 욕심에 끄달리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산사는 어제 여름 하안거 해제를 앞두고 선원 대중스님들과 차 자리를 마련하여 다함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지금 프랑스 파리에서는 제33회 2024년 하계올림픽이 열리고 있습니다.

기간은 2024년 7월26일부터 8월12일까지 이며, 파리 한복판을 흐르는 센강에서 개막식이 화려하게 열렸고, “와서 나누자(Venez partager)”라는 슬로건 아래, 32개 종목 329개 세부 종목을 두고 전 세계 200여개국 1만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1개 종목에 선수 143명, 지도자 117명이 참가했습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금메달 6, 은메달 3, 동메달 3 총12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순위 7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결회원님들과 함께 우리 선수단이 남은 기간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 이웃들과 더불어 평화롭고 행복하게 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선원 대중스님들과 차담을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