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

약하건 강하건 모든 존재에 대해

힘을 사용하지 않고 해를 끼치거나 죽이지 않는 사람,

그를 일러 바라문이라 하네.

He who laid aside the use of force towards all beings,

whether feeble or strong, who neither harms nor kills,

him I call a Brahmana.

棄放活生 無賊害心

無所撓惱 是謂梵志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이 바라문이라는 뜻입니다.

악한 것이건 강한 것이건 살아 있는 어떤 생명체도 해치지 않는 사람, 죽이지도 않고 죽음의 원인도 제공하지 않는 사람, 그를 일러 바라문이라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의 다름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찾으려는 마음 대신, 그들을 이해하고 감사할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을 갖는 것이 자비심 입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내면의 평화로움을 찾는 방법은 내가 살고 있는 환경을 고치고 바꾸는 게 아니라, 자기 내면의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본래의 마음자리를 알아차리고 깨닫는 것입니다.

산사는 대한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 산사에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도 자신의 삶에 정성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오늘 하루를 창조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겨울 한파에도 맑고 고운 꽃망울을 피우고 있는 매화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