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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가진 사람이건 집 없는 사람이건 

그와 (특별히) 친밀하지 않고 정해진 거처 없이 

유행(遊行)하며 욕심이 없는 사람,

그를 일러 바라문이라 하네.

He who is not intimate either with house-holders or with the homeless ones, 

who wanders without an abode, who is without desires, 

him I call a Brahmana.

棄損家居 無家之畏

少求寡欲 是謂梵志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누구와도 친밀하지 않는 사람이 바라문이라는 뜻입니다.

이 세속적인 삶도 버리고 수행자의 삶마저 버린 사람, 그리하여 홀로 바람같이 가고 있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바라문이라 한다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내 삶의 현재에 항상 긍정적인 열린 마인드로 살아갈 때 깊은 여유로움과 진정한 행복과 평화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내 눈 앞에 다가오는 모든 삶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조건 없이 받아들일 때, 진정한 행복과 평화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맑고 파란 하늘과 하얗게 내린 눈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불영사 불영지 주변의 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겨울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