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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모자라는 사람에게는 마음 집중이란 없고,

마음 집중이 잘 안되는 사람에게는 지혜가 없네.

마음 집중과 지혜를 두루 갖춘 사람에게는

실로 열반이 함께 하게 되네.

There is no concentration in one who lacks wisdom, 

nor is there wisdom in him who lacks concentration. 

In whom are both concentration and wisdom 

he, indeed, is in the presence of Nibbana.

無禪無智 無智不禪

道從禪智 得至泥洹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생각을 깊이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지혜가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

지혜가 없는 곳에는 명상이 없고 명상이 없는 곳에 지혜는 그 빛을 발하지 못하나니 지혜와 명상을 모두 갖춘 이는 저 니르바나에 가까워졌다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이렇듯 지혜와 명상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이는 명상의 길을 가는 사람이며, 명상의 길을 가는 이는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혜는 명상을 통해서 빛을 발하고 명상은 지혜를 통해서 견고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사랑해 주고 격려하고 축복해주고 찬탄해 주는 것 또한 참으로 중요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자신을 찬탄하고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찬탄하면서 하루를 시작해 보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겨울비가 이어지고 있는 불영사와 불영계곡의 한적한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