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611)


Dhp, 268.

혼미하고 무지한 자가 침묵한다고
성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저울로 다는 것,
현명한 님이라면 최선을 선택한다.

所謂仁明 (소위인명)
非口不言 (비구불언)
用心不淨 (용심불정)
外順而已 (외순이이)

A man is not a Mini because he observes silence (mona, i.e.mauna), if he is foolish and ignorant; but the wise who, taking the balance, chooses the good.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어릴 때 이름은 싯달타요. 커서 이름은 석가라.
수많은 사람을 제도하시고 삿된 무리를 거두어 항복을 받으셨도다.
만약 이를 부처라 하면 자기는 도리어 마가 되리니, 다만 한가지의 구멍 없는 피리를 쥐고서 그대를 위해 태평가를 부르리라.
-「금강경 야부송」 참고-

부처님의 45 년간의 설법이 황엽의 방편으로 우는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고 잘못된 길을 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바른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강으로 인하여 달을 불러 오지 않으면 어찌 온갖 곳에 응함을 알겠습니까?
많은 사람들과 천인이 언하에 돌아 갈 줄 알고 많은 삿된 사람이 삿됨을 돌이켜 바름으로 돌아가게 방편으로 제도하신 분이 부처님이십니다.

본래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본래의 마음 성품은 태평하고 밝고 오묘합니다.

청풍이 불어 구름을 걷히게 하는데, 밝은 달이 나타나지 않겠습니까.....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단 하루도 예측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삶입니다.

그러니 오늘에 집중하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여야 후회 없는 자신의 삶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2월9일부터 16일간 세계인의 겨울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그동안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준 선수들에게 치하의 박수를 보내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올림픽 진행을 위해 수고하신 자원봉사자 분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회원여러분!
소중한 내 삶에 정성과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잘 마무리 해 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량하고 조용한 월요일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얼음이 덮힌 불영지 등, 청정하고 밝은 불영사의 아름다운 겨울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