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601)


만결회원여러분!
그리고 전국에 계신 불영사신도여러분!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 첫날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크신 은덕에 깊이 감사드리고 거듭 감사드리며 저 심전일운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에는 겸손과 배려로 가족의 화합을 지키고 모든 생명을 존중함으로 민족통일과 세계 평화를 이루어 내는 한 해가 되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합니다.

그리고 건강과 행복 기쁨과 설렘이 가득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웃다 보니 저절로 행복해져 있더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웃음은 모든 부족한 것을 채워주고 웃으면 복이 온다고 했나 봅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하지 않는 날이 없으며 매 순간 순간이 귀중하지 않는 순간이 없습니다.

올 새해에는 오늘 새해 첫날처럼 초심을 잃지 않는 웃음 가득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거듭 기원합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진정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여러분 더욱 힘 많이 내시고 따뜻하고 평온한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설날 아침에 차를 올리며..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햇살 밝은 한낮, 청명한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불영사 대웅전 주변의 겨울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