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596)


Dhp, 255.

허공에는 발자취가 없고
수행자는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형성된 것은 영원한 것이 아니고
깨달은 님에게는 동요가 없다.

虛空無轍迹 (허공무철적)
沙門無外意 (사문무외의)
世間皆無常 (세간개무상)
佛無我所有 (불무아소유)

There is no path through the air, a man is not a samana byoutward acts. No creatures are eternal; but the awakened (Buddha) are never shaken.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복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어야 진실한 공덕이 됩니다.

사람들은 복 짓기를 원하지만, 결코 보이는 곳에서만 복을 지으려 합니다.
그것은 결코 참된 복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보여주기 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진정한 복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어야 진정한 복이 되어 되돌아옵니다.

남이나 가족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만의 이익을 위해서 사는 그러한 사람들의 수명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별은 태어날 때의 질량에 따라 수명이 결정 된다고 합니다.

질량이 많을수록 수명은 짧아지고 질량이 낮을수록 수명은 길어진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질량이 많을수록 음식 소모량이 많아 빨리 죽는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거짓되지 않고 정직한 행위만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진실한 삶을 창조해 내기 때문입니다.

건강의 화두는 모든 것을 비우는데 있습니다.
마음을 비워야 몸도 비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음 건강과 육체의 건강도 또한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시작되었습니다.
저와 대중스님들 그리고 만결회원 모두는 올림픽에 참가한 92개국 나라의 선수들과 관계자 모든 분들을 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모두가 하나가 된 열정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진정 평화를 위한 축제가 되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새벽공기가 매섭게 차가운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상공, 눈이 시리도록 티 한점 없이 맑은 겨울 하늘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