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578)


Dhp, 241.

경구는 외우지 않음이 티끌이요.
집은 보살피지 않음이 티끌이다.
용모는 가꾸지 않음이 티끌이고,
수호자에게는 방일이 티끌이다.

不誦爲言垢 (불송위언구)
不勤爲家垢 (불근위가구)
不嚴爲色垢 (불엄위색구)
放逸爲事垢 (방일위사구)

The taint of prayers is nonrepetition; the taint of house, nonrepair; the taint of the body is sloth; the taint of a watchman, thoughtlessness.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내 인생에서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나는 진정 무엇을 하고 싶은가?
나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지금부터라도 차분하게 근본적인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는 것도 내 인생을 멋지게 창조해 가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참으로 소중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자기 자신의 보배를 자기 자신이 찾아 내지 못한다면, 돌아가는 복잡한 사회 현실에 온갖 정신을 빼앗기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은 불안과 초조로 안정된 삶을 살지 못하리라 생각됩니다.

주어진 시간과 주어진 물질을 사용하기는 하되, 시간의 노예가 되지 않고 물질에 노예가 되지 않는 삶을 살기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질에 노예가 되지 않고 돈에 노예가 되지 않는 자유로운 삶 영위해 가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평온한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정하고 고요한 겨울날 아침에 ....

불영사 청향헌에서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겨울 한파에 수면이 얼은 불영지 주변의 조용한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