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577)


Dhp, 240.

쇠로부터 생겨난 녹은
자신에게서 나와 자신을 삼킨다.
이와 같이 죄 많은 자를
스스로 지은 업이 악한 곳으로 이끈다.

惡生於心 (악생어심)
還自壞形 (환자괴형)
如鐵生垢 (여철생구)
反食其身 (반식기신)

As the impurity which springs from the iron, when it springs from it, destroys it; thus do a transgressors own works lead him to the evil path.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스티브 잡스는 날마다 자신에게 이렇게 질문했다고 합니다.
"내일 내가 죽는다면, 나는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그래서 그는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했고 ,잡다한 일들을 최대한 줄여 불필요한 일에 체력과 정신을 낭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회원여러분들도 한번 생각해 보시죠
"내일 내가 죽는다면, 나는 지금 무엇을 제일 먼저 할 것인가?"

인생은 참으로 무상합니다.
내일의 일을 전혀 알지 못하고 사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리고 내가 지은 행위는 반드시 내가 책임을 지고 가는 것이 진리입니다.
착한 행위든 나쁜 행위든 상관없이 지은 그대로를 받게 됩니다.

그 어떠한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부모도 사랑하는 자식도 사랑하는 가족도 사랑하는 벗 친구도 그리고 아픔도, 슬픔도 ,즐거움도, 고통도 그 어떠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것이 불변의 진리입니다.

그래서 오늘 지금 현재 일념에 집중하여 정직하고 진실하게 행복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 내가 무슨 행위를 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잘 알아야 자신의 행동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행복하면 내 주변도 따라서 행복해 집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차가운 날씨에 여러분 건강 유의하시고 자비심이 충만한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정하고 평화로운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희운당 주변의 고요하고 맑은 겨울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