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529)


Dhp, 205.

멀리 여읨을 맛을 보고
적정의 맛을 보고
진리의 기쁨의 맛을 본 사람은
악을 여의고 고뇌를 여읜다.

解知念待味 (해지염대미)
思將休息義 (사장휴식의)
無熱無饑想 (무열무기상)
當服於法味 (당복어법미)

He who has tasted the sweetness of solitude and tranquillity, is free from fear and free from sin, while he tastes the sweetness of drinking in the law.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악한 행위는 끝없는 고통을 낳고 선한 행위는 끝없는 공덕을 낳습니다.

선한 행위도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무엇이든지 지금 이 순간에만 존재합니다.

다만 눈에 보이는 모든 물질적인 것은 자기 자신의 실체인 그림자의 결과일 뿐입니다.

내가 선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당연히 좋은 결과를 받는 것이며, 악한 행동을 했기 때문 지은 그대로의 악한 결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인과의 법칙은 누구를 벌을 주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행동하는 대로 원인이 되어 결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하고 자비심을 실천하게 하는 진실한 진리의 가르침입니다.

이와 같이 인과의 법칙은 누구에게나 해당이 되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착한 생각 착한 말 착한 행동을 실천해 가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차가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하루, 자비심이 충만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미얀마 옥불상 주변의 맑고 청정한 겨울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