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477)


경전의 결집 -(13)

불교 역사에서 경전 결집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상좌부 전통에서는 인도에서 1차,2차,3차 까지가 개최 되었고, 제 4차 결집은 두 군데서 개최되었는데, 상좌부는 실론(스리랑카의 옛 이름)에서기원 전 1세기에 열렸고, 이때 야자 잎에 문자로 기록 되었다.

또 다른 4차 경전 결집은 기원 후 1세기 경 설일체유부(Sarvastivada)의 주관으로 카슈미르(Kasmira)에서 개최 되었다.

이후 상좌부에서는 그 사이 실론과 태국에서 경전 결집 회의가 수차례 개최 됐지만, 상좌부 불교국들의 공감을 얻는 데에는 실패했다.

거의 2천년 만에 제 5차 경전 결집회의가 버마(미얀마)에서 개최 되었지만, 다른 상좌부권에서는 인정을 하지 않는 듯 했으나, 제 6차 경전 결집을 1954년부터 1956년 까지 2년에 걸쳐서 버마(미얀마) 양곤에서 개최함으로써 제 5차 경전 결집 대회는 자동으로 논란과 이론(이론)이 없을 정도로 상좌부 불교국가에서도 인정하게 되었다.

내일 계속 됩니다.

만일결사회원 여러분!
오늘도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귀한 시간들입니다.

혹시나 여러분들은 이 귀하고 귀한 시간을 허비하거나, 나쁜 생각으로 남을 괴롭히거나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지는 아닌지 살펴볼 일입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의 행위가 여러분들의 전체 인생을 결정합니다.

오늘이 없는 어제도 없었고 오늘이 없는 내일 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의 나의 행위가 내 인생의 모든 결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자신의 인생 밭에 좋은 씨를 심어야 좋은 꽃과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원인이 없는 결과는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과경에서는
"지금의 결과를 보면 과거의 원인을 알 수 있고 현재 만들어 내는 원인을 보면 미래의 결과도 내다 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인과의 법칙은 세상에 사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해당이 되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지은대로 받는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맑은 가을 하늘처럼, 맑고 희망찬 하루 이어가시길 그리고 지금 이 순간순간에 지극히 감사한 마음으로 집중해 가시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에 차를 마시며..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불영사의 동양화 같이 아름다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