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445)


미얀마 순례기- (9)

우리순례일행들은 미얀마 3대 사원 중 하나로 만달레이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마하무니파고다(Maha Muni paya) 사원으로 향했다.

미얀마 사람들이 가장 신성시 하는 3대 파고다 사원 중의 하나이다.

내부에는 3.8높이의 불상이 모셔져 있다. 이 불상은 부처님이 미얀마 리카인 북부인 단나바티지방에 다녀가신 적이 있다고 한다. 이때 그 당시에 왕 찬드라수리야는 부처님이 떠나시기 전에 형상을 남겨주기를 간청했다고 한다.

부처님은 이를 수락하시고 보리수 밑에서 일주일을 보내자 하늘의 신 사카가 천상에서 빚은 불상을 건네주었다고 한다.

이를 보고 부처님도 기뻐하여 불상에 생명을 불어 넣어 주며 나는 80세에 열반에 들것이다.
하지만 마하무니 불상은 5000년을 이어 생명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생불로 모시며 매일 새벽 4시 30분경 전단향물로 불상의 얼굴을 씻기고 금박을 입히는 세안 의식을 거행한다고 한다.

미얀마의 3대 사원은 쉐다곤 파고다 사원과 짜익티요 파고다 사원 그리고 무하무니 파고다 사원이다.

화려하고 장엄한 마하무니사원을 순례하고 우리 순례 일행들은 다시 만달레이에서 가장 의미가 깊은 쿠도도 파고다 사원을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였다.

내일 계속 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일상에서 삶을 살아 가는 올바른 지혜는 남과의 삶과 비교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과도 경쟁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 그들의 삶을 인정하고 용기를 주는 입장에 있어야 내 삶이 행복해 집니다.

지금 현재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만족하고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즐겁게 바르게 사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내 삶을 비교하거나 가족을 원망하면 내 삶의 가치는 떨어지고 불행만이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여유로운 하루 이어가시길 그리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밝고 조용한 날 아침에 ...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마하무니 파고다 사원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