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425)


Dhp, 146.

오,어찌 웃고,어찌 즐기는가?
언제나 세상은 불타고 있고,
그대들은 어둠에 덮여 있는데,
등불을 구하지 않을 것인가?

何喜何笑 (하희하소)
世常熾然 (세상치연)
深蔽幽冥 (심폐유명)
不如求錠 (불여구정)

How is there laughter, how is there joy, as this world is always burning? Why do you not seek a light, ye who are surrounded by darkness?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눈에 보이는 현상이나 사물은 매 순간 쉼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인생 백년이라고 하지만. 우리들은 지극히 짧은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세월의 덧없음을 깨달아야 현재 지금 이 순간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를 그리고 함께 하는 모든 가족과 이웃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물질적인 현상은 매 순간 변하고 있기에 영원하지 않으며 소유할 수 있는 것은 그 어떠한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이 육체까지도 버리고 떠나야 하는 것이 세상의 지극한 이치입니다.

그러나 절대로 변하지 않는 한 물건이 있는데, 그것은 여러분들의 순수한 마음자리입니다.

그 마음은 세상이 다하더라도 변하거나 없어지거나 늙거나 죽지 않고 영원히 그 자리에서 여러분들의 귀한 인생에 주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 마음을 깨달은 분이 부처님이십니다.

여러분들도 지극한 마음으로 매 순간 일념으로 집중 몰입하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우리들에게 희망을 제시하신 분도 바로 그분 이십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청안하시길 그리고 자비를 실천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도합니다.


아름다운 산사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정하고 평화로운 날 아침에 차를 마시며..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활짝 핀 백일홍과 짙은 녹음이 신선한 산신각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