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357)


Dhp, 100.

쓸데없는 천 마디
말을 하는 것보다
들어서 안온해지는
한 마디의 말이 낫다.

雖誦千言 (수송천언)
句義不正 (구의불정)
不如一要 (불여일요)
聞可滅意 (문가멸의)

Even though a speech be a thousand (of word''s), but made up of senseless word''s, one word of sense is better, winch if a man hears, he becomes quiet.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입에서 나오는 말이 아니라 듣는 귀에서 나온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좋은 인간관계의 비결은 상대방의 좋은 장점들을 기억하고 칭찬해 주는데 있습니다.

지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많이 알고 실천을 하지 않는 것보다 지식이 많지 않더라도 선행을 한 가지씩 실천하고 상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이해해 주는 그러한 사람이 감동을 주게 됩니다.

버리고 비우는 작업은 수행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도 실천해야 하는 최고 가치의 덕목입니다.

흘러가는 물은 썩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수이듯, 비우고 나누면 나눌수록 더 채워지고 공덕은 나날이 늘어 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진실 되게 온전히 완성해 가리라 믿습니다.

비움과 실천의 삶을 깨달을수록 마음의 빛은 더욱 밝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저는 내일 부터 2주 동안 스님들과 연수 정진에 들어갑니다.
아침마다 보내 드리는 마음 편지는 2주 동안 쉽니다.

마음편지는 보내 드리지는 않으나, 저 또한 회원여러분들을 위한 건강과 행복의 기도 이어가겠습니다.

매일 아침 새롭게 시작하는 자신의 삶을 진정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소중하고 귀하게 집중 몰입해 가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왜냐하면 내 인생의 전부는 지금 이 순간 안에서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여름이 시작되어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평온한 날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지에 활짝 핀 수련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