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643)   2015-04-20 (월) 08:14
불영사관리자   1,406



마음 (643)

중국에 작소도림 선사는 소나무 가지위에서 좌선하기를 즐겨 했다.
그래서 도림선사의 호가 작소이다.
하루는 중국의 문장가 백낙천이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을 만한 법문을 청했다.

선사는 말했다.
"나쁜 짓은 하지 말고, 착한 일을 하라."
백낙천은 그 말씀을 듣고
"선사님 그것은 삼척동자라도 다 아는 사실이 아닙니까?"
선사께서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팔십 노인도 실천하기는 어렵다네."

그 말씀에 감동한 백낙천은 불법에 귀의하였다고 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착한 일을 하는 것은 누구든 하기 쉽지만, 나쁜 짓을 그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불교의 핵심은 악을 그치고 착함을 행하는데 그 가르침이 있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는 산사에 이제 완연한 봄이 찾아 왔습니다.
산에는 산벚꽃이 나무가지에 지금 막 돋아나고 있는 연두색 잎새들과 어우러져 얼마나 아름다운지, 나의 벗 목탁새까지 찾아와 산 안에서 비를 맞으며 한가롭게 놀고 있어 지금 천축산의 풍광은 참으로 장관입니다.

어제 부터 내린 비로 봄 농사를 짓는 들이나 산이나 논에 큰 도움이 된것 같아 이 또한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의 지대한 정성과 도움으로 어제 취임식 법회를 성대하게 잘 치루었습니다.
참석해 주신 내빈들과 기관장님, 그리고 사랑하는 전국 불영사 신도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경주시 부시장님으로 계시는 김남일 부시장님께 참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울진군 서면을 울진군 금강송면으로 변경하도록 도움주신데 감사드리고, 불영사 제반 불사에도 많은 도움을 주신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회원여러분!
오늘도 건안하시고 진정 자유롭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비가 내리는 맑고 아름다운 봄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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