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642)   2015-04-19 (일) 08:06
불영사관리자   1,169



마음(642)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은 중증장애를 가진 사람으로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놀라운 업적을 이뤘습니다.
휠체어에 앉아 우주의 비밀을 파헤친 천재 과학자입니다.

하루는 기자들이, "병마가 당신을 영원히 휠체어에 묶어놨는데, 운명이라는 녀석이 너무 많은 것을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호킹은 미소를 지으면서 세 개의 손가락을 이용해서 타자를 두드렸고, 그의 말이 화면에 나타났습니다.

"내 손가락은 여전히 움직일 수 있고 두뇌로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나는 꿈이 있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습니다."

대답을 마친 호킹은 힘겹게 다음 문장을 완성했습니다.

"아, 그리고 나는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 순간, 현장에서는 벅찬 감동의 박수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스티븐 호킹이 가진 신체기능은 세 개의 손가락과 생각하는 두뇌, 그리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바라본 세상은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 차 있고, 지금 이 시대에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오늘 감사함이 가득한 또 다른 하루입니다.
늘 그러하지만 오늘은 더욱더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불영사에 새 주지 취임식이 있는 날 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불영사 주지스님으로 불영사에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이제 주지의 소임을 저의 제자 여덕스님에게 물려주고 저는 회주라는 새로운 소임을 맡아 여러분들과 함께 제 2의 불영사 불사를 이어갈까 합니다.

會主(회주)는 불영회상에 주인이며 큰 책임자 란 뜻입니다.
전과 다름없이 불영사와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천축선원 선원장소임도 추대되셨습니다.
선원장에 명오스님이 취임하십니다.
한주스님으로 계시던 덕신스님 명관스님 동민스님도 선덕으로 추대 되셨습니다.
여러분들 취임식에 많은 동참 바랍니다.

참선도량 불영사 청향헌에서 봄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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