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268)


Dhp, 32.

방일하지 않음을 즐거워하고
방일 가운데 두려움을 보는 수행승은
퇴전할 수 없으니
열반이 그의 눈앞에 있다.

守戒福致喜 (수계복치희)
犯戒有懼心 (범계유구심)
能斷三界漏 (능단삼계루)
此乃近泥洹 (차내근니원)

A Bhikshu (mendicant) who delights in re-flection, who looks with fear on thoughtlessness, cannot fall away (from his perfect state) he is close upon Nirvana.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사람들은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의 삶을 폄하하며 괴로워합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성격이라든가 재능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에게 무엇을 바라고 부러워하기 보다는 자신의 장점에 집중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되고 자신감이 있어야 그 어떠한 일을 도모하더라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상대에 대한 지극한 공경심이 있어야 사랑도 하게 되고 진정한 행복감도 느끼게 되는 것처럼, 남들의 삶을 부러워만 말고 지금 현재 나와 인연 있는 가족이나 사람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과 큰 자비심을 내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하여야 넘치는 자신감으로 당당한 삶을 영위해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세상의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잠시 생각을 멈추고 자신의 본질적인 마음에 집중해 보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벌써 구정도 한달이 지난 두번째 달의 초하루 법회가 있는 날입니다.
여러분들의 동참을 바랍니다.


한가로운 산사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아침날에 여러분들께 맑은 매화차를 올리며...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청향헌 앞뜰에 핀 청매화와 홍매화로 여러분들께 차를 한잔 올리기 위해 작설차에 띄운 향기 가득한 매화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