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255)


Dhp, 19.

많은 경전을 외우더라도
방일하여 행하지 않는다면,
소치기가 남의 소를 헤아리는 것과 같아,
수행자의 삶을 성취하지 못하리.

The thoughtless man, even if he can recite a large portion (of the law), but is not a doer of it, has no share in the priesthood, but is like a cowherd counting the cows of others.

雖誦習多義 (수송습다의)
放逸不從正 (방일불종정)
如牧數他牛 (여목수타우)
難獲沙門果 (난획사문과)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남과의 비교하는 삶은 자신을 성숙하게 하지 못합니다.
늘 남의 보물만을 헤아리는 사람은 자신의 보물은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일상에서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돌아보는 삶을 살아야 무언가 지금 보다 더 행복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을 바라보면 이미 내 인생에 봄이 와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봄꽃도 스스로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여야 아름답게 피어나듯이, 우리들의 인생도 노력 없이는 그 어떠한 좋은 결과도 얻지 못합니다.

이 세상에 주인은 당신입니다.

당신의 인생은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진정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거운 짐들과 무거운 망상을 하나씩 내려놓는 것입니다.

내려놓으면 가벼워지고 자유로워집니다.

어제는 스님들 동안거 해제 법회와 100일간 금강경 독송기도 및 삼일간 정진 수행도 모두 여법하게 회향을 하였습니다.

이 회향 법회에 동참해 주신 불영사 신도 회장단님들과 신도님들 각 지역에 단체장님들과 운영위원 여러분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도 l see you 입니다.
건강하시고 청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동안거 3일기도 후 천도재 회향 의식의 엄숙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