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248)


Dhp, 13.

지붕이 허술하면 비가 새듯
잘 수련되지 않은 마음에
탐욕은 걷잡을 수 없이 스며든다.

蓋屋不密 天兩則漏
意不惟行 淫洗爲穿.

As rain breaks through an ill-thatched house, passion will break hrough an un-reflecting mind.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이미 그림이 그려진 도화지에 다른 그림을 그릴 수가 없듯이, 지금 현재 내 마음에 대립과 원망, 분노와 욕심을 가지고는 미래를 향한 훌륭한 그림을 그릴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현실이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굳은 의지와 용기로 이겨내어야 내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인내와 용기는 늘 자신에게 희망을... 갈등과 탐욕은 늘 불안과 불행만을 안겨 줍니다.

이 세상의 주인은 당신입니다.

당신의 인생은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 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어제 입춘 법회에 참석해 주신 우리 불영사 신도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훌륭한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에 집중 몰입하시고 큰 원 모두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희망은 노력하는 이에게 얻어지는 것이며, 원망은 모조리 잊는 것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용기 내시길 그리고 자신을 컨트롤(control)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도합니다.


한가로운 겨울 산사 불영사 청향헌에서 차를 마시며.....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대웅전 뒷산에서 바라본 불영사 도량의 아름다운 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