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236)


Dhp, 4.

"그는 나를 욕하고,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굴복시키고, 나의 것을 약탈했다." 라고 사람들이 이러한 적의를 품지 않는다면, 그들에게 원한은 사라진다.

人若致毁罵 役勝我不勝
快樂從意者 怨終得休息

"He abused me, he beat me, he defeated me, he robbed me," - in those who do not harbour such thoughts hatred will cease.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남의 잘못을 보거든 비웃고 조롱하기 보다는 연민의 마음을 갖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자신도 밝아지고 세상 또한 밝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남의 잘못과 이웃의 잘못된 것을 탓하기 이전에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남을 탓한다고 그의 잘못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탓하는 사람 역시 마음이 편할 수가 없습니다. 남의 탓을 좋아하는 사람은 밝은 지혜가 없고, 잘못을 하는 사람은 자기 통찰이 없기 때문입니다.

서로 탓하고 서로 원망만 하니 남는 것은 원한뿐이며 무지와 혼돈뿐입니다.

어둠은 어둠을 물리치지 못합니다.
오직 밝음만이 어둠을 물러나게 하는 비결이 됩니다.

이 세상의 주인은 당신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청안하시길 그리고 편안하고 자유로운 하루 이어가시길 기도합니다.


아름다운 산사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겨울날 아침에. ..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천축선원과 무위당 주변의 아름다운 겨울 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