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235)


Djp, 3.

그는 나를 욕했고
그는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이겼고
그는 내 것을 앗아갔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미움으로 부터 길이 벗어날 수 없다.

人若罵我 勝我不勝
快意從者 怨終不息

"He abused me, he beat me, he defended me, he robbed me," - in those who harbour such thoughts hatred will never cease.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미움은 미움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거짓이 정의를 이기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밉다는 생각을 놓을 때 미움은 사라집니다.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모르고 마구 남의 탓만을 하고 원망을 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어떠한 상처를 남에게 주고 이웃에 주는지를 알지 못하며, 자기 자신에게 속고 자기 자신의 잘못된 믿음에 휩쓸려 어리석은 행위를 한다면, 이 사회 이 세상은 오래도록 밝지 못할 것입니다.

분노와 화는 내 인생에서 내려 놓아야하는 크나큰 적입니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한파의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쁨이 넘치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이 세상의 주인은 당신입니다.


아름다운산사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눈이 내린 불영사 도량의 겨울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