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228)


한국불교사
현대 불교의 발전

개혁종단의 출범과 안정적 발전 모색-(3)

포교원도 별원으로 승격하여 신도교육과 포교 사업을 관장하게 되었는데 이후, 발간 (법회와 설법)의 발간, 파라미타 청소년협회ㆍ상담개발원ㆍ여성개발원ㆍ포교사단 창립 등의 성과가 있었다.

포교원은 종단 차원의 신도교육체계를 정비하여 신도교육 기관의 확충을 꾀하고 신도 기본 교육의 의무화와 신도 종단 등록 사업을 추진하여 사부대중 공동체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그 외 많은 신도교육 교재와 포교 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포교 활동에 힘입어 최근에는 단기출가나 사찰수련회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수행 체험이 바로 템플스테이(Temple stay)로서 사찰에 머물며 불교 전통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값진 체험을 제공하고, 수행과 휴식을 병행한 생활의 재충전에 비중을 두고 있다.

2009년 현재 조계종에서는 100여개의 사암을 템플스테이 사찰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하여 한국 불교의 위상과 가치를 진작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 불교사』에서-

내일 계속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자신이 아는 만큼만 세상이 보이고 상대가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많이 알면 많이 보이고 조금 알면 조금 보인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는 아이의 마음에 동심이 있기 때문이며, 하루하루가 감사하다고 하는 것은 그 마음 안에 겸손과 친절이 있기 때문인 것처럼,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따라 말과 행동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상대를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의 소견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한 것입니다.
세상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진정한 삶의 가치가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하고 편안한 이익이 되기를 희망하며 늘 평상심의 마음으로 진실하게 세상을 대하고 상대의 사람들을 대하시길 바래 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월요일 아침에 차를 마시며....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강추위에 얼음이 언 불영지 등 겨울 불영사의 맑고 아름다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