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087)


불교의 명상 수행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빌 클린턴(Bil Clinton) 미국의 42대 대통령은 불교의 가르침을 따르면서 식습관도 달라졌다고 한다.

빌 클린턴은 남침례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몇 년 전 남침례교 목사였던 토마스 다이어(Thomas Dyer)가 미군 최초의 군법사가 되었고, 그는 한때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는 미군들을 위해 부처님의 말씀을 전파하러 현장까지 달려가 법회 활동을 펼쳤다.

빌 클린턴은 매일 아침 식사 전에 30여분 정도 명상을 하고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명상은 그에게 평정심을 유지하게 하고 평화롭고 온화한 마음을 유지케 하기 때문이다.

그가 명상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스트레스로 몸무게는 늘고 갖은 병고와 성추문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딛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에서였다.

명상 수행은 행복한 삶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제공했으며 사람과 지구 모든 생명의 행복을 바라는 넓은 자비심이 그의 마음을 채우게 했다.

그는 명상과 채식으로 수행을 하고 불교 교리를 배우며 경전을 읽고 불교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다.

스트레스로 공격적이고 퉁명스럽던 그의 모습은 명상을 통해 변해 갔고 육식으로 인해 지나치게 높았던 콜레스테롤 수치도 채식을 하면서 급격히 줄었다.
그렇게 즐겨 마셨던 삼페인과 칵테일도 끊었다.

즐겨 먹는 패스트푸드와 프라이드치킨과 같은 음식도 과일과 채소, 현미와 통밀로 건강한 식사를 하며 지금 현재 만나는 정치인들이나 대학 강연에서 채식과 생명 존중의 부처님 자비사상을 역설하고 있다.

채식이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세계의 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주지시키고 있다

그 화려했던 정치생활과 사생활을 마감하고 불자의 길을 선택했고, 지구 온난화와 기아 해결은 살생을 하지 않고 채식만이 해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한다.
- 「법보신문」에서 참고-

만결회원여러분!
이와 같이 부처님의 가르침은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제시하고 올바른 정도의 길을 안내합니다.

오늘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생명 존재 모두를 존중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그리고 건강하시고 청안하시길 축원 드립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천축산의 짙은 녹음이 우거진 숲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