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617)   2015-03-25 (수) 08:11
불영사관리자   1,283



마음(617)

-스리랑카 순례기-(7)

점심공양을 마치고 10~12세기 싱할리 왕조의 풀론나루와로 향하였다.
곧 바로 12세기 바위 사원인 갈비하라 사원을 참배하기 위해 비를 맞으며 걸음을 옮겼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참배를 하고 있었다.

갈비하라 3체 대불상은 12세기 바위사원으로 수많은 돌로 만든 불상이 있으며, 이 불상들은 원래 벽돌로 된 건축물 안에 안치 되었다.
이는 파라크라마바후 왕이 건립한 것으로서, 명상에 잠긴 불상과 입불상이 있으며, 제일 중요한 부처님의 열반상을 나타내고 있는 와불상으로 구성된 3체 대불상이 유명하다.

우리 일행들은 신발을 벗고 맨발로 부처님께 참배하며 정성을 다해 발원을 하고 다음 성지로 이동하였다.

거기서 가까운 하타다게 사원과 바타다게 사원에 참배를 위해 갔지만 비가 많이 내려 차안에서 참배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하타다게 사원은 스리랑카 포로나루와 고도에 있는 불치사이다.
이 사찰은 니상카말라 왕(1187~1196)이 지었으며, 이곳에 부처님의 치아를 모셨다.
하타다게는 석재, 벽돌과 목재로 지은 2층 구조였으나 파괴되어 벽돌과 석재의 벽만 남아 있는데, 이 사찰가운데에 대리석으로 조각된 세 개의 불상이 남아 있다.

바타다게 사원은 궁전 북쪽 일대에 펼쳐져 있으며, 상하리 왕조 때는 불치사가 있던 지역이다.
거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투파라마는 불당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옛 싱하리 양식으로 지어 졌다. 벽돌 건물은 힌두교의 영향을 받았으며, 내부에는 석가모니부처님의 여러 모습이 그려져 있다.

조용히 비가 내리는 사원들을 바라보며 먼 옛날 그 당시를 생각하며 불교가 꽃피었을 그때를 무척 그리워하며 우리 일행들은 발길을 옮겼다.

순례기는 내일도 이어집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경쾌한 하루이어 가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 감사하고 행복하시길 그리고 자비심이 가득하시길.....

매화향이 가득한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만결회장 심전일운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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