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모든 중생에게 회향하다

육조스님께서는 다시 말씀하셨다.

"오늘 대범사에서 돈교(頓敎)를 말했으니 온 법계 중생이 빠짐없이 이 자리에서 바로 자신의 참 성품을 보아 부처님이 되기를 바란다."

이때 위사군과 나라 일꾼 및 도를 닦는 사람들이 육조스님의 설법을 듣고 깨우치지 않는 이가 없었다.

그들이 모두 육조스님께 큰 절을 올리면서 말하였다.

"참으로 좋은 법문이다!

영남 촌구석에서 부처님이 나타나리라고 어찌 생각이나 했겠는가?"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혜능대사께서 이제 부처님의 법을 설하였으니, 이 법문을 들은 모든 사람들이 견성 성불하기를 바란다고 간곡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육조스님의 법문을 듣고 깨닫지 않은 이가 없었으며, 일시에 절을 올리면서 찬탄과 존경을 하였다고 합니다.

"기쁘고도 기쁩니다. 영남에 부처님께서 나타나실 줄이야 어찌 기대나 했겠습니까!"

라고 찬탄하였다고 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38.

두려움은 무엇이 잘못될까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제대로 될 수 있는지에 집중하는 게 어떨까요?

Fear is focusing on what could go wrong. 

How about focusing on what could go right?

우리가 일상에서 불안한 마음이 지속될 때 두려움이 생겨납니다.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면 두려움도 사라지게 됩니다.

오늘 지금 여러분들의 현재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삶에 만족하며 최선을 다할 때, 불안도 두려움도 사라지게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어떤 곳에 가더라도 편안하고, 누구를 만나더라도 진실로 행복하기를, 언제 어디서라도 기쁜 마음으로 힘 많이 내시고 파이팅하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목련이 아름답게 활짝 핀 오후, 한적하고 평화로운 불영사의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