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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가르치려 마음 낸다면

자신에게 모름지기 방편이 있어

배우는 이 의심하지 않게 한다면

그 자리에 자기 성품 드러나리라.

부처님 법 세간에 있는 것이니

세간을 떠나고선 깨달음 없지

세간을 여의고서 도를 찾으면

토끼 뿔을 구하려는 사람과 같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다른 사람을 교화 하고자 한다면 자기에게 좋은 방편이 있어야 하고 그의 의심을 없애주게 되면 곧 바로 스스로의 본성이 드러나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불법은 세상 속에 있으니, 우리가 사는 세상을 떠나서는 깨달음을 얻을 수가 없으며, 그것은 마치 토끼의 뿔을 찾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에 살자"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만만치 않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고, 녹록치 않은 나날들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떠나서는 그 어떠한 진리도 행복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현실을 지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행복해야 가족들도 이웃들도 모두 다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해맑은 웃음꽃이 피어나기를 바라며, 부디 건강하시고 참 좋은 하루되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불영계곡 수변 주변에 곱게 피어있는 진달래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