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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계경(菩薩戒經)]에서

"나에게 있는 본디 자성은 맑고 깨끗하다. 

자기 마음을 알면 참 성품을 보니 모두 부처님의 도를 이룬다." 고 하였으며,

또 [정명경(淨名經)]에서 

"곧 바로 마음이 툭 트이면 본디 마음을 얻는다." 고 하였다.

선지식들이여,

나는 홍인스님이 계신 곳에서 한번 듣고 깨달아 몰록 진여(眞如)의 본 성품을 보았다.

이 때문에 이 가르침을 널리 펴서 도(道)를 배우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숨에 깨닫게 한다.

저마다 마음을 살펴서 본디 성품을 보게 한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우리 모두에게 갖추어져 있는 본래의 마음자리는 맑고 깨끗하여 자신의 마음을 알면 참 성품을 볼 수 있고, 부처님의 도를 이룰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본래 마음을 활짝 열면 열리고, 자신의 마음을 닫으면 막히게 된다는 사실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33.

갈망이야말로 마음을 흔듭니다.

갈망이 끝날 때 진정한 평화가 있습니다.

Craving is what moves the mind. 

In the ending of craving lies true peace.

일상에서의 욕망이나 갈등으로 인해 갈망이 생겨납니다.

왜냐하면 갈망은 괴로움과 불안을 가져 오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 그냥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 수행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십분명상 수행으로 오늘 하루를 차분하고 평화롭게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불영사 경내에 곱게 핀 백목련 산수유 진달래 등 봄꽃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