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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문은 최고의 법문이니 큰 지혜와 근기가 뛰어난 사람들만을 위하여 말한다.

지혜가 적고 근기가 낮은 사람들은 이 법문을 들으면 믿지를 못한다.

왜냐하면 큰 용이 많은 비를 내리면 세상에 있는 작은 마을들은 대추나무 잎처럼 모두 다 떠내려가는 것과 같은 이치이기 때문이다.

많은 비가 큰 바다에 내린다면 바다의 물은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는다.

마음이 큰 사람이나 근기가 아주 뛰어난 사람들은 [金剛經]을 들으면 마음이 열려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본디 성품 자체에 반야의 지혜가 있어서 스스로 그 지혜를 써서 늘 살피기 때문에 문자의 힘을 빌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천재적 투자자 워런 버핏은 매일 아침 멍하니 앉아 창밖이나 천장을 바라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머리를 비우고 생각을 버리는 멍 때리는 시간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원천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십분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유는 생각을 비우고 오늘에 집중하자는 뜻이며, 오늘 지금 이 순간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집중하고 몰입하자는데 그 뜻이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27.

분노는 영리한 반응이 아닙니다.

Anger is not a clever response.

오늘도 만물이 깨어나는 이 아름다운 날, 청정하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멋지게 시작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산사는 그 차디찬 얼음 눈 속에서도 매화꽃을 피어 내더니, 어느새 도량에는 산수유와 목련의 꽃봉우리가 맺히기 시작하였고, 산에는 진달래가 하나 둘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봄의 기운이 완연합니다.

오늘은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성스러운 날입니다.

열반은 모든 번뇌의 얽매임에서 벗어나고 진리를 깨달아 불생불멸의 법을 체득한 경지를 말합니다.

그리고 금강경 법회가 있는 날입니다. 

여러분들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회원여러분들의 삶이 찬탄과 축복으로 이어지기를 염원하며,

그리고 찬란하게 빛나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활짝 핀 청매화의 맑고 고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