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큰 지혜로 부처님의 마음을 깨치는 법, 마하반야바라밀 - (1)

육조스님께서 다시 대중에게 말씀하셨다.

선지식들이여, 깨달음인 반야지혜는 세상 사람들이 저마다 본디 갖고 있는 것이지만 마음이 어리석어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큰 선지식의 가르침을 받아 참 성품을 보아야만 한다.

마땅히 어리석은 사람이거나 슬기로운 사람이거나 부처님 성품에는 본디 차별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만 마음 씀씀이가 어리석음과 깨달음으로 다르게 나타날 뿐이다. 

그 까닭으로 어리석은 사람과 슬기로운 사람이 있다.

내 이제 큰 지혜로 부처님의 마음을 깨치는 법인 '마하반야바라밀법'을 말하여 너희들로 하여금 저마다 부처님의 지혜를 얻게 하리라.

지극한 마음으로 자세히 들어라. 

내가 너희들을 위하여 법을 말하리라.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육조스님께서는 깨달음이라는 반야의 지혜는 세상 사람들이 본래 이미 갖추고 있는 것임을 대중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마음이 어리석어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그리고 어리석은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의 불성은 본래 차별이 없는데, 다만 그 불성에 미혹한 것과 불성을 깨달은 것이 같지 않기 때문에 어리석은 자가 있고 지혜로운 자가 있는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18.

기대가 낮을수록,

화도 적어집니다.

Less expectation,

Iess angel.

기대가 클수록 바라는 것도 크지만, 기대가 적으면 바라는 것도 적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화도 적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가족이나 상대에게 조건 없는 정을 베풀고, 대가없는 사랑을 베풀면 화를 줄이게 되고 욕망과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임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과 정을 나누시길 바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따스한 봄 햇살과 맑고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불영사의 청량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