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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길든 짧든, 작든 크든, 깨끗하든 더럽든 

주지 않는 물건은 하나도 취하지 않는 사람,

그를 일러 바라문이라 하네.

He who in this world takes nothing 

that is not given, be it long or short, small or great, fair or foul, 

him I call a Brahmana.

所世惡法 修短巨細

無取無捨 是謂梵志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주지 않는 물건을 훔치지 않는 사람이 바라문이라는 뜻입니다.

긴 것이건 짧은 것이건 큰 것이건 작은 것이건 또는 좋은 것이건 나쁜 것이건 주지 않는 것은 훔쳐 가지 않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바라문이라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우리가 일상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바로 명상 수행입니다.

우리의 의식이 일어나기 이전의 아는 앎이 자신의 본래 마음자리이며 진짜 진여 불성의 자리입니다.

형상이나 생각과 소리를 따라가지 않고 그 생각 이전의 마음자리가 무엇인지를 명상 수행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근본적인 마음 자리를 떠나서는 나 라는 실체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밝은 미소와 친절로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풍요롭고 건강하게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겨울 햇살이 밝은 오후, 불영지 주변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