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3680)


382,
아직 젊지만 부처님 가르침에 믿음이 깊은 비구는
마치 구름에서 벗어난 달(月)처럼 이 세상을 비추네.

The bhikkhu who, while still young, devotes himself to the Buddha's Teaching, illumines this world like the moon freed from a doud.

當有少行 應佛敎戒
此照世間 如月無예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나이 어린 승려라도 독실하다면 온 세상을 밝게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직 한 마음으로 깨달은 이의 가르침을 따르는 그대 젊은 수행자여, 그대는 이 세상을 밝게 비추리. 구름을 헤치고 나오는 저 둥근 달처럼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지금 내가 고통의 끝으로 가고자 한다면, 자신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고 지금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집중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을 탓한다거나 남을 원망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괴로움의 감옥 속에 가둬놓는 그러한 망상이나 갈망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과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내 자신이 지은 원인에 의해서 결과가 만들어진 것임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집중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2023년도 슬로건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