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6,

근면하고 생활이 단정한 착한 친구와 사귀고,

그 친구가 행동을 온화하고 바르게 갖도록 도와주라.

그리하여 더 자주 더 많은 기쁨을 느끼면 

그 친구는 고통(다시 태어남의 고리)을 끝내게 되리니.

Associate with good friends, who are energetic and whose livelihood is pure; 

let him amiable and be correct in his conduct. 

Then (frequently) feeling much joy 

he will make an end of dukkha (round of rebirths).

生當行淨 求善師友

知者成人 度苦致喜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비구는 어떤 경우에도 화합하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비심을 가져라. 

그대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하라. 

그러면 이제 그 기쁨의 절정에서 그대는 저 고뇌의 끝을 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원천의 에너지는 사랑과 자비입니다.

우리들의 삶은 작은 것 하나라도 우연히 이루진 것은 없습니다.

언제나 나를 돕기 위한 자비로써 계획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자비심을 베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와 함께하는 일체 모든 이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내어야 하고, 그리고 삼라만상의 현상세계에도 항상 감사한 마음을 매 순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어제는 동지법회와 송년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하였습니다.

이번 동지 법회를 위해 애써주신 후원 소임자 스님들과 이천통이 넘는 팥죽을 끓이느라 너무 수고를 많이 해 주신 최정숙보살님과 봉사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불영사 신도회장 전수연님과 회장단여러분, 합창단 여러분들과 운영위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법회를 연 인연공덕으로 우리가 사는 이 땅이 날로 평화와 행복, 사랑이 넘치는 정토세상이 이루어지길 발원하며, 이 지구촌에 사는 모든 생명 존재들이 진정한 행복과 자유 얻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그리고 회원여러분들 한분 한분께도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그리고 무탈하시고 평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불영사 사부대중이 설법전에서 동지법회와 송년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하고 있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