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601)


307,
많은 이들이 목까지 올라오는 누런 옷을 걸쳤다고 해도
악한 마음으로 생각과 말과 행동에 거리낌이 없다면
악한 행위 때문에 그들은 지옥에 다시 태어나리니.

Many men wearing the yellow robe up to their necks
who have an evil disposition and are unrestrained in thought,
word and deed are reborn in a woeful state on account of their evil deeds.

法依在其身 爲惡不自禁
苟沒惡行者 終則墮地獄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부패한 성직자는 고통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여기 많은 사람들이 근엄한 성직자의 옷을 입고 다닌다.
그러나 그들은 순수하게 살지도 못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절제력도 없다.
또 그들 자신의 잘못된 행위로 하여 마침내 저 어둠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성직자는 직업적인 종교인들은 많지만, 구도자는 드물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참된 성직자는 진리를 찾기 위해 종교를 선택하지만, 그릇된 성직자는 종교를 앞세워 진리를 구하려고 합니다.
그러한 성직자는 세속적인 영리를 추구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바로 아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선한 마음으로 선업(善業)을 쌓아가는 멋진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개천절(開天節)입니다.
기원전 2333년 단국기원 원년 10월3일에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날입니다.

개천절은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며 하늘에 감사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 명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음력10월3일에 거행되던 경축행사는 1948년 10월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양력 10월3일에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홍익인간의 건국이념을 계승하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문화 민족의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불영사 주지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지에 곱게 핀 수련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