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558)


265,
작건 크건 악행을 모두 근절한 사람,
온갖 악을 극복하였기 때문에 그를 일러 스님이라 하네.

He who wholly subdues evil deeds bith small and great,
is called a monk because he has overcome all evil.

謂能止惡 恢廓弘道
息心感意 是謂沙門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악을 극복한 사람이 스님임을 뜻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더러움을 승화시켜 가는 사람, 이 탐욕의 불 속에서 한 송이 연꽃을 피우는 사람, 이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수행자라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오늘 지금 여기 이 순간 자신의 삶에 만족하면 저절로 행복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분수를 지키며 지나친 소비를 하지 말아야 남을 도울 수 있는 마음이 열릴 것입니다.

그 누구도 불행한 삶을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행복하여야 하고 지금 이 순간 기쁨으로 충만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마음이 청정해지면 생각하는 폭이 깊어지고 연민의 마음과 남을 돕는 보살의 마음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비록 작은 연민의 마음이지만 그것이 작은 촛불이 다른 초에 하나씩 불을 붙여나가듯, 연민의 마음과 자비의 빛도 마음에서 마음으로 끝없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지혜로운 마음으로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활짝 핀 백일홍과 불영지에 곱게 핀 수련이 아름다운, 불영사의 한적하고 평화로운 여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