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293)


41,
아, 머지않아 이 몸은
땅 위에 누우리라.
쓸모없는 나무토막처럼
의식 없이 버려진 채.

Before long alas! body will lie upon the ground,
cast aside, devoid of consciousness, as a useless log.

-[담마빠다]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여러분들이 진짜라고 부여잡는 모든 현상 세계는 환상에 불과합니다.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이 정말 환상이고 고통이라는 것을 분명히 이해한다면, 그것을 내려놓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이 내려놓을수록 여러분들의 삶은 더욱더 풍요로워지고 자유로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육체의 내 몸도 내가 소유할 수 없기 때문이며, 그 어떤 것도 나를 대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생각을 좋게 하면 느낌이 좋아지고 느낌이 좋아지면 행복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을 나쁘게 하면 느낌이 나빠지고 느낌이 나빠지면 속상하고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은 모든 현실을 만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바르고 훌륭한 생각으로 기쁨이 넘치는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맑고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청풍당 주변의 청정하고 한적한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