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274)


22,
이 (다름을) 분명히 알고서
깨어 있는 지혜로운 사람들은
고귀한 분들의 경지에서 즐기며
깨어 있음을 기뻐한다.

Distinctly understanding this (difference),
those who are wise in awareness rejoice in heedfulness,
delighting in the pasture of the noble ones.

-[담마빠다]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삶에 대한 맹목적인 기대를 버리고 살아 있는 것들을 더 이상 괴롭히지 않는 사람,
모든 의심을 버리고 고통의 화살을 뽑아 버린 사람,
자신의 분수를 잘 아는 사람,
세상의 그 어떤 것도 해치는 일 없이 진리를 터득한 사람,
이러한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바른 삶을 살고있는 것이다.'
[숫타니파타] 에서는 이러히 밝히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깨어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바른 견해와 바른 생각과 바른 말과 바른 행동으로 최선을 다해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이제 산사는 겨울 동안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대중 스님들과 안거 3개월간의 청규와 소임을 정하는 대중회의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안거에 들어갑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풍요롭고 행복하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대중스님들이 단풍이 곱게 물든 불영사 텃밭에서 마지막 고추를 따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