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242)


Stn. 1140. [삥기야]

"저 광대한 지혜를 갖춘 고따마 님,
광대한 명지를 갖춘 고따마 님과
바라문이여, 잠시라도
저는 떨어져 살 수 없습니다.

naham tamha vippavasami /
muhuttam api brahmana /
gotama bhuripannana /
gotama bhuri-medhasa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우리의 몸은 마른 나무와 풀과 같고 성난 마음은 불과 같다.
그래서 남을 태우기 전에 먼저 제 몸을 태운다.
한순간의 분노는 능히 착한 마음을 태워버린다.
-[법구경] 에서-

이와같이 우리는 일상안에서 자신의 성난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남을 태우기 전에 자신의 몸을 태우는 결과를 얻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순간의 분노와 화로 인해 자신의 착한 마음이 사라진다는 것은 참으로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착한 마음이 도를 이루게 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우리 모두의 삶은 아름다운 것미며 신비로운 것입니다.

아름다움을 진실로 느낄 때 행복해지며, 신비로움을 진정으로 느낄 때 자신의 삶은 더욱 소중해 집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풍요롭고 행복하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텃밭 옆 벚나무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불영사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가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