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240)


Stn. 1138. [존자 바바린]

"광대한 지혜를 갖춘 고따마 님,
광대한 명지를 갖춘 고따마 님과
삥기야여, 그대는 잠시라도
그와 떨어져 살 수 있겠는가?

kin nu tamha vippavasassi /
muhuttam api pingiya /
gotama bhuripannana /
gotama bhurimedhasa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지금 내 마음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를 분명하고 정확하게 알아차려야 자기 자신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유익한 곳을 향하면 유익한 결과를 얻게 되고, 내 마음이 해로운 곳으로 향하면 해로운 결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우리 자신의 선택이나 행동이 자신의 수명이나 용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까지도 영향을 받는다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어떠한 마음을 쓰느냐에 따라 더 좋은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어제는 우리 불영사의 본사인 불국사에서 신라문화재 행사가 봉행 되었습니다.

우리 스님들과 합창단들이 동참을 하여 좋은 법자리가 되었습니다.

동참해주신 스님들과 합창단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모처럼의 행사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위로하는 훌륭한 행사였습니다.

오늘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풍요롭고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빨갛게 익어가는 산수유가 아름다운, 불영사 텃밭 주변의 평화로운 가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