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237)


Stn. 1135.

고따마의 가르침을 듣기 이전에
어떤 자가 '이전에는 이러했고,
앞으로 이렇게 될 것이다.'
라고 설명해 준 그 모두는
사유의 혼란을 더할 뿐이었습니다.

ye me pubbe viyakamsu /
buram gota-masasana /
icc'asi iti bhavissati /
sabbam tam itihitiham /
sabbam tam takkavaddhanam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마음이 청정하면 견해가 바로 서게 되고, 바른 사유하기를 좋아하고, 바른 말과 바른 행동하기를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의 삶이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있더라도 그기에 고통스럽게 생각하거나 끄달리지 않는 지혜가 생겨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인과법칙의 도리는 내가 지은 그대로를 받기 때문이며, 오늘 지금 이 순간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원인이 되어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꽃이 피는 것도 여러 가지 조건들이 갖추어졌기 때문에 피어나게 되는 것처럼, 우리들의 일상 안에서의 행동 또한 아무렇게나 할 수 없음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오늘도 십분 명상과 보폭을 넓혀 걷기 운동으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빨갛게 익어가는 석류가 아름다운, 설법전 주변의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