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207)


Stn. 1106. [세존]

"우다야여,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과, 그것이 충족되지 못했을 경우의 불만,
그 두 가지를 버리고 해태를 없애고 회한을 품지 마십시오."

pahanam kamacchandqnam (udaya ti bha-gava) domanassanq c'ubhayam /
thinassa ca panudanam kukkuccanam nivaranam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사람이 만일 자신을 사랑하거든 모름지기 삼가 자기를 지켜라.
지혜로운 사람은 하루 세 때 가운데 적어도 한 번쯤은 자기를 살피나니.
-[담마빠다 (Dhammapada)] 에서-

내 인생에 있어서 자기 자신은 참으로 소중하고 귀하며, 이 세상에서 최고의 값진 보배인 주인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주인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인생을 지극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보호하여야 합니다.

지금 내가 하는 한 생각과 말과 행동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를 바로 알아차리는 것이 자기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내 마음이 진실하고 청정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내가 머무는 지금의 자리도 청정하고 편안할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오늘도 이처럼 소중하고 귀한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예경하고
칭찬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수희찬탄하고
이를 실천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오늘 지금 이 순간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 몰입해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왜냐하면 오늘 지금 이 순간이 없는 내일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파란 하늘 아래 텃밭의 고추가 빨갛게 익어가는, 가을 초입의 평화로운 불영사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