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184)


Stn. 1083. [존자 난다]

"저는 위대한 선인의 말씀에 기뻐합니다.
고따마시여, 의착 없는 상태를 훌륭하게 밝혀 주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본 것이나 들은 것이나 감지한 것이나
규범과 금계나 모두 여의고, 다양한 모든 것을 여의고,
갈애를 모두 알아 일체의 번뇌를 여의었다면,
그 사람들은 참으로 거센 흐름을 건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et'abhinandami vaco mahesino /
sukitti-tam gotam'anupadhikam /
yes'idha dittham va sutam mu-tam va /
silabbatam va pi pahaya sabbam /
anekarupam pi pahaya sabbam /
tanham parinnaya anasavase /
aham pi te oghatinna ti brumi ti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오늘 지금 이 순간의 시간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소중하고도 유일한 시간임을 항상 잊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인생의 모든 슬픔과 괴로움은 연민의 마음과 지혜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연민심과 자비심을 갖는 것이 내 삶을 행복함과 자유로움으로 이끄는 것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이제 산사는 여름 안거 해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 절기와 함께 지냈던 하안거의 수행은 최고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 용맹한 정진 덕분에 폭염의 더위를 잊고 수행정진 할 수 있었기에 이 모든 것에 참으로 고마운 마음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저 심전일운은 회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십분 명상과 보폭을 넓혀 걷기 운동으로 폭염의 하루를 건강하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햇살이 밝은 한낮, 청정하고 아름다운 불영사의 평화로운 한여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