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168)


Stn. 1067. [존자 도따까]

"위대한 선인이여,그 위없는 적멸에 대하여
말씀하신다니 저는 대단히 기쁩니다.
그것을 알아 새김을 확립하여 유행하며
세상에서의 집착을 끊겠습니다."

tan caham abhinandami /
mahesi santim ut-tamam /
yam viditva sato caram /
tare loke visattikam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I love meditation.
나는 명상을 사랑합니다.

오늘 하루 명상을 하는 진정한 이유는 내가 지금 이 순간 깨어 있기 위해 명상을 하는 것입니다.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은 지혜의 길로 향하는 매우 귀중하고도 소중한 일입니다.

그러나 가슴 아프게도 우리 모두는 게으름이나 무의미한 일에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명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의 내 삶을 보다 지혜롭게 살기 위해서 명상을 하는 것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깨어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 전부의 삶이기 때문이며, 자유롭고 지혜로운 삶이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오늘 지금 내 마음이 행복하고 감사하면 세상도 행복해지고 내가 머무는 지금의 자리도 건강하고 편안할 것입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풍요롭고 행복하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장마 구름 사이로 햇살이 뜨거운 한낮, 백일홍과 수련 어리연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불영지 주변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한여름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