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805)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사찰 음식 대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음식은 생명입니다.
청정하고 순수한 음식은 생명을 순수하게 하고 편안하게 합니다.

그리고 사찰음식은 약입니다.
그것은 몸과 마음을 살리고 깨달음, 즉 지혜를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음식에 관한 많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식생활이 중요하고 식습관은 더욱 중요하고 때에 맞게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그리고 소식을 권장하셨습니다.

소식은 단순히 음식을 적게 먹어라는 의미가 아니라 욕망과 욕심을 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잠시라도 마음을 소홀히 하게 되면 욕망과 욕심의 노예가 되기 때문에 늘 먹는 식생활에서부터 소식을 통해 욕심을 줄이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음식의 잘못된 식습관이 병을 부르기 때문입니다.

약이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이 모든 병을 고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제철에 나는 자연음식으로 자신의 건강을 지켜 가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복잡해진 사회 구조라고 해도 때에 음식을 먹지 않을 수 없고 사회생활을 하지 않을 수 없기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제 때에 음식을 먹고 지혜롭게 생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순수한 자연 음식을 통해서 몸을 건강하게 하고 마음공부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생활 속에서 노력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만결회원여러분!
저는 7년 전에 사찰 음식 축제를 열어 매년 산문을 열고 국민의 건강을 건강할 때 지키고 우리가 사는 지구를 청정하게 지켜야 한다는 뜻을 담아 해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사찰음식 축제를 열었습니다.

어느덧 7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회원여러분 축제에 오셔서 사찰음식도 맛보시고 산사 음악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일시: 10월 17일 (토)오전11시
장소: 울진 천축산 불영사.
문의전화: 종무소(054-783-5004)

천년고찰 불영산사에서...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